세르비아 국기 세르비아 Republic of Serbia 개막작

드리나강의 다리 The Bridge on the Drina

세르비아 국립극장 Serbian National Theatre

드리나강의 다리
  • 장르 연극
  • 원작 이보 안드리치 Ivo Andrić
  • 연출 코칸 믈라데노비치 Kokan Mladenović
  • 언어 세르비아어 (한국어 자막)
  • 일정 10.11(목) 8pm | 10.12(금) 8pm
    10.13(토) 5pm
  • 가격 R석 70,000원 | S석 50,000원 | A석 30,000원
  • 초연 2016 세르비아 국립극장, 페라 도브리노비치
  • 관람연령 15
  • 공연시간 150분(인터미션)
  • 장소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세르비아 연극의 요람, 세르비아 국립극장이 제작한
이보 안드리치의 대서사시 <드리나 강의 다리>
발칸 반도의 400년 비극적 역사 속 개인의 운명을 ‘죽음’으로 엮어
서사적 무대에 담아낸 작품

작품소개

<드리나 강의 다리 The Bridge on the Drina>는 구(舊)유고슬라비아 연합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가이자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이보 안드리치 Ivo Andrić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소설 <드리나 강의 다리>는 이민족간의 갈등과 충돌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보스니아의 비셰그라드 Višegrad를 배경으로 민중 억압과 노예 문제, 맹목적이고 무분별한 복종의 잔재 속에서 지배국만이 엎치락뒤치락하며 뒤바뀐 400년 비극의 역사를 드리나 강의 다리를 중심으로 기록한다.
작가인 이보 안드리치는 오랜 역사동안 묵묵히 자리 잡은 드리나 강의 다리 위로 비극으로 가득 찬 개별적 운명들을 연대기적으로 서술해 마치 다리를 지나가는 사람들 인 듯 독자에게 그들을 지나치게 한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다리의 비극성을 와 닿게 하며 죽음의 기만적 면모를 강조한다.
연출가 코칸 믈라데노비치는 생생한 라이브음악과 간결한 무대, 다양한 문화적 상징들을 통해 수백 년 역사를 관통하는 죽음의 플롯을 우아하게 연출한다. 연출가는 원작의 연대기적 구조를 독백 구조로 바꾸고 일부 대화와 노래 기도문 등은 원작 그대로 재현하여 덧붙였으며 다국어로 된 연설과 연방공화국 해체의 계기가 된 제 2차 세계대전 등의 이야기를 추가로 삽입했다. 연출가만의 이러한 각색은 피로 얼룩질 수밖에 없었던 비극의 인류역사를 더욱 부각시켰다.

작품내용

어린 보스니아의 소년들은 부모로부터 납치되어 저 멀리 오스만 투르크 제국의 수도로 끌려간다. 그렇게 끌려갔던 소년 중 한 명이 제국에서 인정받아 고관이 된 후 사제를 털어 고향인 드리나 강에 다리를 건설한다. 드리나 강의 한편에는 터키계 이슬람 세력이, 반대편에는 세르비아정교회 세력이 서로 강이라는 벽을 사이에 두고 살고 있었는데 다리가 놓이게 되면서 이 지역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된다. 드리나 강의 다리는 양쪽 마을의 아이들에게는 훌륭한 놀이터가 되었으며, 주민들의 이질적인 문화를 이어주는 연결의 고리 역할을 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종교적인 갈등으로 인한 분쟁이 끝없이 발생하는 대립의 장이기도 했는데…

연출가
코칸 믈라데노비치
세련된 감각으로 풍부한 서사를 그려내는 연출가
코칸 믈라데노비치

1970년 세르비아 니시 Niš에서 태어나 국립 베오그라드 예술대학에서 드라마예술을 전공한 코칸 믈라데노비치는 세르비아의 연극, 뮤지컬, TV 드라마 연출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베오그라드 국립극장 Drama of NT Belgrade의 대표(2007-2008)와 아틀리에 212극장 Atelier 212의 예술감독(2009-2012)을 역임하였다.

아리스토파네스, 셰익스피어, 입센, 미하일 불가코프 등 고대에서부터 르네상스, 바로크, 근대와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 작가들의 레퍼토리 작품을 연출했고, 류보미르 시모비치 등 세르비아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각색 및 연출했다. 뮤지컬 <시카고 Chicago>, <헤어 Hair> <조나 잠피로바 Zona Zamfirova> 등을 연출했고, <순수한 애나벨의 이야기 Affair of Innocent Annabelle (1998)>, <스콜딩 네이션 인 투 파츠 Scolding nation in two parts (2000)>를 각색한 작품으로 세르비아연극예술협회 Association of Dramatic Artists of Serbia로부터 '보얀 스투피카 Bojan Stupica’상과 노비 사드의 스테리야이노 포조르예 드라마축제에서 Sterijino Pozorje Festival에서 ‘스테리야 Sterija’ 상을 수상했다.

또한 <드리나 강의 다리>로 테리야이노 포조르예 드라마축제에서 비평가상과 관객상을 수상했으며 샤바츠의 '봄연극축제 Spring Theatre Festival'에서 작품상과 연출상을 수상하였으며 세르비아와 발칸 지역 여러 페스티벌의 주요 부문에서 수상하였다.

제작진

연출 및 작가 Directed and written by | 코칸 믈라데노비치 Kokan Mladenović
드라마투르기 Dramaturge | 스베티스라브 자바노프 Svetislav Jovanov
안무 Choreography | 안드레야 쿠레세비치 Andreja Kulešević
작곡 Composer | 이레나 포포비치 Irena Popović
무대 디자인 Set design | 마리야 카라비치 Marija Kalabić
의상 디자인 Costume design | 타트야나 라디시치 Tatjana Radišić
출연 Cast | Jelena Antonijević, Strahinja Bojović, Danica Grubački, Gordana Đurđević Dimić, Grigorije Jakišić, Dušan Jakišić, Milan Kovačević, Jugoslav Krajnov, Tijana Maksimović, Marija Medenica, Sanja Mikitišin, Višnja Obradović, Igor Pavlović, Aleksandra Pleskonjić, Nina Rukavina, Marko Savić, Olivera Stamenković, Miroslav Fabri, Milovan Filipović, Radoje Čupić

세르비아 국립극장 Serbian National Theatre

1861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당시 노비 사드 Novi Sad에서 최초 결성된 세르비아 국립극장 Sebrian National Theatre은 세르비아의 문화 정체성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며 세르비아 연극의 요람으로 성장하여 ‘세르비아의 아테네 Serbian Athens’로 불려진다. 1867년 후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 국립극장을 설립했고, 정확히 120년이 지난 1981년 현재 위치인 노비 사드 Novi Sad로 이전하여 이 날을 창립일로 기념하고 있다. 세르비아의 가장 중요한 문화기관 중 하나로서 세르비아 국립극장은 ‘스테리야이노 포조르예 드라마축제 Sterijino Pozorje (1956)’, ‘예술 아카데미 Academy of Arts’(1970), ‘보이보디나 연극박물관 Theatre Museum of Vojvodina(1982)’과 같은 다양한 공연예술 기관 설립에 기여했다.

세르비아 국립극장은 국내외 연극 및 문화유산을 홍보, 보전하고 가장 가치 있는 창의적 현대 예술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주로 대형 창작 작품을 선보인다. 수많은 수상 경력과 100회 이상의 해외 공연 횟수는 유럽 연극계에서 차지하는 세르비아 국립극장의 중추적 역할을 여실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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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동영상
  • “발칸의 황혼에서 비틀거리다… 믈라데노비치는 시각적, 음악적, 안무적인면에서 대가다운 연출력을 보여준다.”
    - Ana Tasić, Politika
  • “이 연극의 주요 모티브는 죽음 그 자체이며 우리 안에 도사린 사형 집행인이다.”
    - Igor Burić, Dnevnik